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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후Review

헬로우트래블과 함께 했던 여러분들의 추억이 너무 궁금합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소중한 여행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작성일 작성자 조회수
2018-03-23 김*미 3106
허니문
행복한 허니문! 헬로우 트래블로 너무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방콕+코사무이 허니문 / 3.11~3.18 / 김소미



안녕하세요~~^^
저희의 방콕+코사무이 신혼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우선 처음 발리/길리 여행지 선정 때부터 계속해서 귀찮게 하고,
발리에 화산이 터져서 방콕/코사무이로 여행지를 바꿀 때도,
11시가 넘어서 전화를 해도 엄청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신
대전 헬로우트래블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무이에서 어디를 가든 운전기사가 되어 저희의 발이 되어주시고
식당이나 마사지샵에서 미리 예약도 잡고 맞춤 주문도 하며 저희의 수행비서가 되어주시고
사무이에서 여행이 하나도 힘들지 않고, 재미와 즐거움은 2배, 3배 이상으로 추억을 만들어주신
사무이 가이드님 최종훈 차장님(훈이형)께도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방콕 3박 4일, 코사무이 4박 5일로 계획하여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총 7박 9일 다녀왔어요.
 
신혼여행 컨셉을 무조건 휴양!!!으로 정해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첫 번째도 여유, 두 번째도 여유, 세 번째도 여유였고
빡빡한 일정에 휩쓸려서 우리 둘만의 추억을 사진으로만 남기는
그런 형식적인 여행은 지양하기로 했고
 
"평생의 다시 없을 우리 둘만의 시간, 낭만을 즐기자!!"하며 태국으로 떠났습니다.
 

 
[방콕 Well 호텔]에서의 3박 4일

저희는 방콕 여행을 자유일정으로 했어요.
 
처음부터 휴양이 목적이었고
단지 4박 6일 일정이 아쉬워서 3박을 추가했고
휴양지에서 3박을 추가하면 할 것이 없을 거라는 주변 지인의 말에 따라
방콕을 추가했던 터라 딱히 목적을 가지고 방콕에 가지 않았어요~
 
지나고 나서 하는 작은 후회지만 코사무이를 3박 추가할걸 했어요...ㅠㅠ
방콕은 언제나 갈 수 있겠지만 코사무이는 신행이 아니면 못 느낄 정취가 또 있었거든요..자세한건 뒤쪽에서^^
 
아무튼 방콕은 서울을 돌아다니는 느낌으로 돌아다녔어요.
 
유명한 여행지? 방콕 가면 꼭 가봐야 하는 곳? 여기 안가면 방콕 다녀온 것도 아니다?
이런 거 신경 쓰지 않고 저희 스타일로 방콕을 즐겼습니다~~
 
Well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BTS(아속역)가 가까이 있고 터미널21이 코앞에 있다는 것이었어요.
 
터미널21도 갔다가, 아속역에서 BTS타고 씨암역 주변과 씨암파라곤을 다니며 말 그대로 방콕 데이트를 즐겼어요~
아침은 호텔 조식이니 호텔에서 먹고, 12시부터는 밖으로 나가 점심 먹고 아이쇼핑하고 저녁 먹고
매일이 방콕 데이트였어요~~


 
교복 입은 학생들부터 저희처럼 데이트하는 커플, 아이들과 함께 놀러 나온 가족 등등 다양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방콕사람들은 이렇게 살아가는구나~~~ 하면서 나름 저희 스타일대로 방콕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날은 마사지를 받으며 코사무이의 낭만을 기대하며 묵힌 피로를 풀었습니다~~
 
 
그래도 여행 후기이니 저희가 방콕에서 가본 식당 중에 기억에 남는 곳이 2곳을 추천하자면
1. BAD BUGER(수제버거)



2. KAZAN RAMEN



물론 태국음식도 아니고, 한국에서 똑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이지만
한국과는 정~~~~~말 다른 맛입니다.
혹시라도 수제버거나 라멘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나름의 스타일로 방콕을 즐기고 아쉬운 3박 4일의 후딱 지나가고 코사무이로 향했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은 국내선 국제선 헷갈릴 텐데 블로그 찾아보시면 잘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인천공항만치 복잡하지 않아서 오히려 저희는 인천공항에서보다 쉽게 찾아갔어요~~
 
 
 
[코사무이 라이브러리]에서의 2박 3일
 
수완나폼 공항에서 국내선을 타고 사무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느낀 것은 '천국이 바로 이런 곳일까?'이었어요.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따뜻하게 내리쬐는 햇볕은 정말 평생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사무이 공항에는 작든 크든 모든 공간에 작은 공원을 만들어
곳곳에서 자연을 느끼도록 만들어 놓은 점 역시 너무너무 좋았어요.
 
사무이 공항에서 짐을 찾고 우리 코사무의 여행을 책임지실 허니문 가이드 Martin 훈이형을 만났습니다.
저희 후기를 보고 가신다면 바로 훈이형을 알아보실 듯^^
정말 다정하게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처음부터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우리의 가이드 훈이형을 만난 후 저녁 식사는 어떤 종류를 원하는지 물어보셨어요.
(항상 끼니마다 물어보셔요! 어떤 음식 먹어보고 싶은지, 입맛에 안 맞거나 새로운 느낌을 위해서
현지에서의 한식, 일식 등 다른 거로 추천도 해주시고 혹여 못 먹는 부분까지 물어봐 주세요!! 넘나 친절하신 것!)
저희는 방콕에서도 태국 음식이 입에 잘 맞아서 사무이에서도 태국의 맛을 여행이 끝날 때까지 느끼고 싶었어요.
그래서 도착한 사무이의 맛집^^! 가이드님께서 음식에 대한 종류와 자세한 설명, 음식을 다양하게 먹는 방법
전부 다 세세히 알려주셔서 태국 음식을 배로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라이브러리로 갔어요.
늦은 체크인으로 실례가 아닐까 생각했지만, 체크인부터 룸에 들어갈 때까지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방에는 예쁜 초와 샴페인, 오렌지? 같이 생긴 맛있는 과일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역시 허니문^^
 
싱글와이프에서도 나왔고 사무이의 라이브러리를 찾아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라이브러리의 최고의 장점은 리조트 내에 레드풀장이 있고 바로 앞으로 바다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저희는 낮에 바다에서 놀고 해 질 녘에는 레드풀장에서 노을을 감상하고 저녁은 로맨틱 스테이크 디너로 허니문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바다에서 오는 시원한 바람과 파도 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마음을 더 평안하게 만들었어요.
 
라이브러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room이라는 일반적인 호실 표시 대신 page로 표현하고 있어서
정말 사소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쉽지 않은 섬세한 센스들이 라이브러리 곳곳에 묻어나고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리조트 내에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과 DVD를 대여하여 볼 수 있게 마련되어 있으니 꼭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희는 라이브러리 마지막 날 저녁에 방에 있는 오디오 시스템을 활용하여 영화관 못지않은 영화감상을 하고 왔어요~~
 
라이브러리의 또 다른 자랑인 조식^^! 단 2장의 메뉴판이지만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메뉴판도 한글로 되어있어서 훨씬 편하게 고를 수 있었습니다.
많다고 생각하지 말고 반드시 마구마구 체크하도록 하세요!!
 
 
저희는 해변에서 먹는 조식은 먹지 못하고 레스토랑 안에서 먹었지만
더위를 많이 느끼는 저희에게는 안에서 먹는 조식이 좀 더 편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배경을 두고 먹는 조식은 어떻다 한들 흠이 될 수 없었고요!
 
라이브러리에서는 매시간 느낌이 다양하고 카메라에 담기는 사진조차 아름다움이 제각각이었어요.
아름다운 해변, 들려오는 비행기와 파도 소리, 길거리에 느껴지는 사무이만의 매력을
라이브러리에서는 한꺼번에 느낄 수 있었어요.
 
그렇게 라이브러리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저희는 선택일정으로 개인 요트를 타고, 낭유안을 다녀왔는데
개인 요트는 무조건 2시간 타시고 낭유안은 스쿠버다이빙을 좋아하시면 꼭 가시고
그게 아니면 적절히 조정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낭유안 다녀오면 코사무이를 종일 못 느끼게 되어 그 나름 아쉬움이 크더라고요..

 
 

 
[코사무이 델마]에서의 2박 3일
 
낭유안에 다녀와 저녁에 체크인하였어요. 저녁쯤 델마 풀빌라에 왔을 때는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었고 풀빌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매우 아름다웠어요.
호주 부부가 1층을 쓰고 2층 전체를 빌려주는 형태인데
정말 이쁘게, 절로 감탄사가 나오게 아주 잘 만들고, 잘 꾸며놓았습니다.
식탁도 다양한 곳에 배치되어 있어 앉는 곳마다 다른 느낌으로 풀빌라를 즐길 수 있었고
수영장은 경사가 있어 수영하기에도 너무 좋았고요.
 

델마는 마치 개인 별장처럼 휴양으로 편하게 쉬는 느낌이었어요.
휴양을 목적으로 여행을 온 저희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간이었어요~~
아름다운 바다가 한눈에 내려 보이고 나이트거리와는 멀리 떨어져 작은 소음 하나 없고
또한, 인조적인 조명을 최대한 줄여 밤하늘의 별을 눈 한가득 담을 수 있었어요.
정말 편안하게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을 최대한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또, 주변에 건물이 저희가 있었던 풀빌라보다 높은 건물이 없어 훨씬 더 개인적인 공간이 되었어요.
태닝도 하고 자유롭게 풀장에서 수영도 하고요!
 
다음 날엔 풀빌라에서 이쁜 스냅 촬영도 마치고 오후엔 근처 호텔에서 시원하고 기분 좋은 타이마사지도 받았어요.
그리고 풀빌라에서 보이는 뷰가 예술이여서 1시간짜리 일몰 타임랩스도 찍었는데
영상을 다시 볼 때마다 정말 사무이의 그 매력이 떠올려져서 더욱 행복합니다:)
 

원래는 스냅촬영 후 풀빌라 휴식 후 4시부터 마사지, 저녁 식사, 나이트투어 등 일정이었는데
첫날 선셋이 너무 아름다워서 가이드님께 부탁하여 마사지 일정을 스냅 촬영 뒤로 변경하였고
다행히 마사지 예약을 조정할 수 있어서 선셋을 한 번 더 감상할 수 있었어요.
일정을 조정해주시고 사무이의 아름다움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게 도와주신 가이드님께도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델마는 사무이의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아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고, 단 둘만의 추억을 쌓아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것 같아요~
 
 
지금 여기 적은 것도 정말정말 많은 내용이지만
실제로는 이거보다 몇 십배 이상의 추억을 쌓았고 태국을 떠나는 날 아쉬움에 눈물을 펑펑 흘릴 정도로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저희의 신혼여행 컨셉은 휴양이었는데 그에 맞게 헬로우트래블에서 맞춤 계획을 해주셨고
현지 가이드님도 저희의 컨셉에 맞게 일정 진행을 하여 정말 편안하게 신혼여행을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지인에게 헬로우트레블, 그리고 코사무이를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을만큼
아주 만족스러운 허니문을 다녀올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대전지사
신랑 신부님~ 헬로우 트래블 대전지사입니다~ ^^
작년 발리 화산떄문에 지역을 변경하셔야했던 어려움이 있었지만~
사무이쪽으로 변경하신게 두분께 오히려 더 많이 추억이 되신거같네요
항상 행복하시구요~ 다음여행도 저희 헬로우트래블과 함께하세요 `^^
헬로우 트래블 대전지사 042 824 4008
20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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